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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요점 정리] 5편 / 관점 / 강방천 / 한국경제신문도서 요점정리 2021. 12. 28. 22:35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Chachadad입니다.
다섯 번째로 준비한 책은 바로 "관점"입니다.한국을 대표하는 가치투자자이자 영원한
펀드매니저라 자칭하는 강방천 님의 <관점>을
통해 독자들에게 가치를 찾는 법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관점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 만남
2부 - 해석
3부 - 바람
1부에서는 대부분 저자의 과거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투자를 통해 부를 일궜는지,
그리고 에셋플러스 자산운용을 설립하게 된
과정을 일화를 통해 상세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1부는 2, 3부에 언급된 내용의 뿌리라고도
할 수 있으나 독자 여러분들의 몫으로 돌리고자 합니다.
2부에서는 "K-PER"에 대한 설명과 설정 방법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언급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이니 언급하고자 합니다.
K-PER 부여하는 법
... 전략...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이익의 질은 네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아주 중요하니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첫째, 이익의 지속성
둘째, 이익의 변동성
셋째, 이익의 확장 가능성
넷째, 이익의 예측 가능성
프리미엄을 잘 부여하기 위해선 이익의 질을
잘 볼 수 있는 눈, 통찰력과 해석 능력이
필요하다.
나는 이 네 가지 중에서 확장 가능성에 크게 주목한다.
지속성, 변동성, 예측 가능성만 따진다면 미국의 30년
만기 국채가 가장 우월한 투자자산이 아니겠는가.
확장 가능성은 주식만이 갖고 있는 최고의 장점이다.
그렇다면 기업은 어떻게 확장이 될 수 있는 것일까.
확장의 종류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상품의 확장이다. 새로운 서비스를 붙여 매출과
이익을 늘리는 것이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카카오를 들 수 있다.
지역적으로는 국내에 한정돼 있으나 다른 산업으로
침투할 수 있는 브랜드 파워와
넓은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 중략...
둘째, 지역적 확장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내가 미국 기업들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애플이 아이폰 하나로 2,000조 원의 시가 총액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전 세계가
그들의 시장이기 때문이다.
단, 시장이 넓은 것과 기업이 점유할 수 있는
시장의 크기는 별개다.
스마트폰 시장이 아무리 넓다 해도 아이폰이나
갤럭시폰 앞에서 다른 회사들은 명함도
못 내미는 상황이지 않은가.
... 중략...
프리미엄을 부여할 때는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봐야 한다.
첫째, 기업 라이프 사이클이 현재
어느 단계에와 있는지 추정한다.
모든 기업은 도입기-성장기-성수기-쇠퇴기를 거친다.
우리는 성장기에 키가 자라다가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더 이상 크지 않는다.
이후 서서히 쇠퇴하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도입기와 성장기에
기업의 주가는 크게 오를 수 있다.
성숙기가 되면 더 이상 오르지 않다가
쇠퇴기에 이르면 주가가 떨어진다.
따라서 내가 사려는 기업이 지금
어느 시점에 와 있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업이 성장하는 시기에는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쇠퇴하는 경우에는 낮은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의 성장이 둔화돼 멈추었을 때
얻을 수 있는 PER을 미리 고려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얻어진 PER이 장기적이고
수렴적인 PER이라면 프리미엄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중략...
둘째, 업종을 살펴봐야 한다.
①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 어느 업종에
프리미엄을 높게 줘야 할까?
아무래도 서비스업에 더 점수를
주는 게 좋지 않을까.
얼마나 높게 줘야 할지는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르다.
서비스업에 프리미엄을 높게 줄 중요한 근거는,
제조업에 비해 재투자를 덜 해도 되기 때문이다.
② 제4의 생산요소인 모바일 디지털 네트워크(MDN)를
활용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중 MDN을 활용하는 기업에
프리미엄을 높게 부여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MDN을 활용하는 플랫폼 업체들은 서비스 확장
가능성이 높고 고정비가 낮기 때문에
사업이 확장될수록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③ MDN을 활용하는 기업들 간에도 프리미엄
차이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가령 카카오와 아마존/넷플릭스 중 하는
아마존/넷플릭스의 프리미엄이
카카오보다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카카오는 한국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아마존/넷플릭스는 전 세계가 시장이기 때문이다.
같은 모바일 플랫폼 기업이라도 다른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는 관점이 필요하다.
3부에서는 제목대로 저자의 바람들이
언급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그중에서도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할
퇴직연금에 대하여 언급한 부분이 있어 알아보겠습니다.
... 전략...
그런데 막상 퇴직연금을 들여다보고 자산 구성을
바꾸려 하면 생각지 못한 장애물에 부딪히게 된다.
이 문제는 중요하니 자세히 알아보자.
첫째, 퇴직연금 가입구조의 문제다.
퇴직연금에는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이 있다.
DB형은 회사가 운영하고 근로자는
확정된 퇴직금을 받는다.
반면 DC형은 회사가 아니라 내가 운용할 수 있다.
대신에 실적에 따라 돈을 벌거나 손해를 볼 수 있다.
만약 DB형으로 가입되어 있다면 DC형으로 전환이
가능한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대부분의 회사는 가능할 것이다.
DB형은 대개 예금형 상품으로 운영된다.
퇴직연금 운용을 맡은 회사 담당자들이
책임을 지기 싫어서일 텐데,
이 부분은 회사의 의사결정 프로세스 문제이기도 하다.
합리적인 투자 방안을 마련해 좀 더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운용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둘째, DC형은 직접투자를 할 수 있지만
원하는 주식형 펀드를 사지 못할 수도 있다.
연금사업자들이 지정한 펀드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를 '하향식 연금 선택 구조'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연금사업자들은 자신이 추천한 상품
때문에 근로자들이 손해를 봤다는 얘기를 듣기 싫어한다.
즉 펀드상품 진열대에서 주식형 펀드가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책임회피식 연금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이다.
만약 원하는 펀드가 없다면 연금사업자에게
"이 펀드 라인업 해주세요"라고 당당히 요구하길 바란다.
나는 이를 '상향식 연금 선태 구조'라고 말한다.
소비자 주권을 되찾고 소중한 나의
연금자산을 키우는 중요한 요구다.
이상으로 강방천 님의 <관점>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투자를 하는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어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한 투자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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